걷절이1 바보산행기(14-18) 지난 토요일도 고향을 찾았다. 일요일에 벌초가 있으니 산에 가서 무리하면 벌초에 지장이 있을 거 같으니~~~~~~~~`` 공장에 들러 무우 솎아내고 약가져다 치고 다시 시골집으로 왔다. 윗집 형네 처마에 있는 왕탱이 벌집을 제거하러 출동했다. 안 그래도 뱜바우가 제거해 줄까 했는 데~~~~~`` 기다렸다가 벌집을 얻었다. 김치냉장고에 넣었다가 벌과 애벌레 벌집을 통째로 술담금을 했다. 술병이 작아서 우겨넣고 술을 부었다. 선영의 향나무 밑에 꽃무릇이 피었다. 달랑 한군데 대가 세 개 올라와 꽃 을 피웠다. 토종벌을 점검하니 나중에 분봉한 것이 벌들의 드나듦이 없다. 열어보니 빈 집만 덩그러니 있다. 아마 양봉의 침입을 받았나보다. 세력이 좋은 것은 못 건들고 약한 것을 도둑질해 간 것이다. 죽은 자식 불.. 2023.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