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물고기1 바보산행기(15-21)우정더하기 연례행사가 된 머루랑 다래랑 산악회 천렵행사를 마쳤다.토요일, 쉰 새벽부터 고향행을 이뤘다.먼저 전주에 따서 염장해 놓은 느타리버섯의 소금기를 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온수기에서 따뜻한 물로 두어 번 헹궈내고 찬물을 졸졸 흘려보내 나머지 짠 기운을 빠지게 했다.마트여는 시간에 맞춰서 느타리버섯찌개에 넣을 소고기를 사고 술 못마시는 친구들을 위해 무알콜 맥주와 귤을 사고~~~~~~튀긴 거 건져올리는 뜰채도 하나 사 왔다. 회장네 고향으로 차를 몰았다. 다른 친구들이 오기 전이다.가만히 못 있는 뱜바우, 주변 산을 둘러봤다.산꾼 뱜바우의 촉을 동원해서 이리저리 살폈다.한바퀴 돌아오다가 버드나무 베어논 곳에 느타리가 실하게 났다.느타리 아파트가 누워있는 형상이다.선물꾸러미 주머니.. 2024.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