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1 웃픈 이야기 전 글에 소개했듯이 주유소사장과 통성명을 하고 간단하게 관심사를 주고받았다. 그중에 목포에 아는 동생이 어선을 가지고 조업을 하는 데~~~` "형님 요즘 농어가 나온다는 데 연락 오면 갖다 줘야 것네유~~~' 이런다.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 데 엊그제 전화가 왔다. 주소 알려달란다. 두 번 만난 사이인 데 너무 서두르는 거 같지만 "그냥 받을 수는 없고 금액과 계좌 알려줘~~~~~~~" "아니 그냥 드리고 담금주 받으면 그게 훨 비쌀 건디유~~~~~~`" "아녀~~~~`계좌 알려줘~~~~`" 어제 그 물건이 왔다. 스티로폼박스에 왔는 데 묵직하다. 딸래미에게 카톡을 했다. "농어회 가져갈 거야 야채하고 매운탕 거리 준비하라고 그랴~~`" 답장이 왔다. 근무 중인 마누라에게 연락을 했나보다. "가지고 .. 2024.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