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쓸기1 고향별곡(11-31) 근간에 보기드문 한파에 잔뜩 움츠러드는 연말이다. 시 왹곽에 있는 고향에는 영하 15도 란다. 평소 주말이면 날새기 무섭게 고향을 찾았었겠지만 엄두가 안난다. 게으름피우다 여덜 시 20분경에 딸래미 랜트해 주면서 고향으로 갔다. 차를 대고 내리니 아랫집 아줌마가 눈을 쓸고 있다. "여기는 내가 쓸게유~~~~~~" 대문을 여니 마당에도 눈이 수북하다. 대빗자루 가져다 대문밖 길을 먼저 쓸고~~~~~~~ 시골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방바닥이 따숩다. 사람 살지도 않는 방이 이정도니 한 주 새에 보일러 기름이 꽤나 들어갔지 싶다. 보일러 콘드롤러를 보니 온수도 고온으로 돼있고 난방도 10도로 돼있다. 윗풍사나운 시골집에 10를 유지하려니 열씨미 보일러가 돌아갔지 싶다. 온수 저온으로하고 외출기능으로 세팅했다.. 2022.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