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금주 소분1 고향별곡(12-10) 지난 토요일에도 어김없이 산행에 나섰다. 천마 광자리 하나 마련해 볼 거라고 나섰지만 땀만 빼고 아무런 소득이 없다. 운동 열씨미 한 것으로 절반의 성공인 셈이다. 시골집에 들러서 마누라가 내준 숙제를 했다. 머윗대 스무개 정도 자르고~~~~~`` 선영으로 갔다. 전 주에 뿌린 띠풀용 제초제 효과를 확인해 봤지만 알 수 없다. 풀을 좀 뽑고~~~~`` 농막친구가 와있다. 궁금해서 올라갔더니 배추가 남는다고 두 포기 준다. 마누라가 얻어온 초롱꽃을 마당가에 심었다. 토요일 부터 내리는 비는 일요일에도 연이어 온다. 고향으로 갔다. 공장 뚝에 양파줄기가 모두 쓰러졌다. 양파알은 전 주보다 더 커진 거 같다. 이리저리 둘러보고 둑에 풀도 뽑고~~~`` 집에서 가져다 논 담금주를 소분했다. 와인병에 옮겨 담고 .. 2023.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