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드레인 누수1 고향별곡(12-15) 장마는 끝이 없이 계속된다. 주중에 조금 뜸하던 날씨는 주말이 가까워오니 비가 내린다. 토요일, 고향으로 갔다. 공장에 들러서 둘러보고 ~~~~~`` 애호박을 찾으니 알맞게 큰 거 없고, 어느새 머리통 만하게 큰 게 세 개 보인다. 따줘야 새로 호박이 달리지 싶어서 따고, 호박잎도 따서 시골집으로 갔다. 지붕에서 빗물이 모아져 내려오는 홈통을 손을 봐야겠다. 백합이 지더니 이제는 상사화가 화사하다. 담 옆에도 피고~~~~ 철물점으로 가서 실리콘, 콘센트를 사고 바로 안동네에 있는 인천 사는 동생네 집에 들렀다. 화장실 두 개 모두 수리를 한다더니 난리도 아니다. 온 방에는 장판보호용 매트가 깔리고 한 쪽 화장실은 모두 뜯어내고 몰타르방수 다시 하고 위에 프리마를 또 칠했다. 방수는 잘하는 것 같다. 온수.. 2023.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