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감자1 고향별곡(13-9) 전 주말도 고향행을 이뤘다. 차를 집 옆에 대고 있는 데 아랫집 형님이 노인정으로 향한다. "형님 잠깐만요. 다음 토요일에 마을에서 여행을 간다면서요?" 전 주에 형과 전화 끝에 동네에서 여행가는 걸 강조를 하신다. "차라도 한 잔씩 하시라고 조금 넣었어유~~~~~~~" "고마워 잘 쓸게~~~~" 전전 주를 이어가는 작업 했다. 헛간 정면을 커버할 덩굴채소 올림장치를 하는 것이다. 대나무 베어다 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서 선영의 돌탑 쌓을 때 쓰던 파이프를 옮겼다. 기물창고 위에 있던 6미터 파이프를 내려서 두 개씩 목바 양쪽 끝에 묶어서 어깨에 걸치고 100여 미터 차가 있는 곳으로 옮겼다. 경사가 있는 곳이라 가능하다. 짧은 파이프와 로프, 파이프 이을 때 쓰는 클램프, 삼발이를 지게에 지어 날랐다... 2024.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