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봉점검1 바보산행기(14-16) "산신령님!!!! 뱜바우가 왔어유~~~~`` 그동안 너무 격조했지유~~````앞으로 종종 찾아뵐게 유~~~~~~`` 시원한 얼음물하구 김밥 가져왔어요~~~ 뱜바우가 기른 참외두 드시구유~~~~``" 오랜만에 산을 찾았다. 나이가 드니 제약을 많이 받는다. 너무 더워도 못 가고 힘 딸리고~~~``` 한낮 더위는 그대로지만 새벽녘으로는 제법 서늘한 기운이 도니 산이 궁금하다. 새로운 곳을 개척하려 했지만 올라와 보니 봄에 왔던 곳이다. 비도 많이 왔으니 ~~~```` 고사목에 이름 모를 버섯이 쫙 깔렸다. 봄에는 풀이 무성하던 곳이 이제 와보니 풀은 별로 없고 맨땅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너무 비가 많아서 다 녺았나, 아니면 계절마다 변하는 것인가? 뱜바우의 얇은 식견으로는 해석불가다. 여기가 봄에 심을 봤던.. 2023.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