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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호박2

고향별곡(14-1) 봄의 전령인  동백꽃(생강나무 )이 피었다.딸래미가 만든 작품인 조형물을 사무실 창고에 보관했었다.이제 시골집이  비어있으니  가져가려 차에 실었다.담금주병 케이스도 보관중 인 것을  같이  실었다.창고 하나에 담금주병 케이스로 한 가득이다.봄에 일찍 심는 것이 완두콩이라고 인터넷에 있다.김치냉장고에 보니 완두콩 씨앗 봉지가 있다.철모르는 뱜바우 따라 한다.공장 둑  무 심었던 자리에  선호미로  두둑을 짓고  심었다.양파는 남들처럼 부직포를 씌운다 뭐다 하지 않았는 데도 잘 자라고 있다.매실도  오늘내일 꽃이 피우지 싶다.농자재마트에 가서 씨감자를 사 왔다.수미감자란다.상추묘가 보인다.열 포기 사다 심었다.씨감자는 두 쪽으로 쪼개서  화덕 밑에 있는 재를 넣고 까불러  재를 묻혀 지하실에 보관했다.상처.. 2025. 3. 17.
바보산행기(15-16) 주 중에 지인이  "산에 송이가 막 나온다구 하네유~~~~~~~산에 가야지유~~~~~~""내 차지가 있것어~~~~~"이러고 말았었다.토요일, 은근히  구미가    댕긴다.'그려 운동삼아 가야것네~~~~~~'길가에 누릿장나무가 화사하다.이거 꽃이 아니라 꽃받침과 가운데 씨앗이다.쑥부쟁이가 화사한 웃음으로 뱜바우을 맞는다.구절초는 무더기로 피어서 합창한다.참나무 그루터기에  버섯이 올라온다.낙엽 위에  버섯이 줄을 서고~~~~'느낌이 괜찮은 디~~~~~~~' 막 해가 돋으려고 하는 산하는  안개와 아침노을로 상쾌함을 선사한다. "산신령님  오늘은 제과점에서 양식으로 준비했어유~~~~~~~~"내일이  건강검진으로  예약을 했고  위와 대장내시경을 하기로 했으니   알갱이 남는 거  건더기 남는 건  안된단다... 202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