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쥐약놓기1 바보산행기(16-4) 설 명절 밑 주말을 고향에서 보냈다.선영에 두더지 피해가 심각하다.잔디를 심어놔도 두더지가 파일궈 들뜨니 수분공급이 안돼 죽기 일쑤다.주 중에 인터넷 검색해서 두더지약을 사놨다.헛간에 상펴고 널어놨던 둥굴레가 잘 마르지 않고 싹이 비죽비죽 위로 향하면서 살아보겠다, 야단이다.그 걸 담아서 안으로 가져와 싱크대에서 씻었다.잡티 골라내고 ~~~~~~~몇 번 헹구니 허연 속살이 드러난다.화덕에 불붙여서 쪄냈다.조립식 식탁을 말끔히 치우고 널었다.김이 무럭무럭 피어난다.웬만큼 마르거든 다시 화덕에 넣고 덕을 참이다. 두더지약을 가지고 선영으로 갔다.농막 사장은 굴삭기를 불러서 주차장 주위 작업에 한창이다.근간에 새로 이전한 선영의 좌측에 쌓여있는 폐목 때문에 풀이 안 자라 흙이 무너진.. 2025. 1. 27. 이전 1 다음